머 요즘 다들 캠핑 다닌다고 바쁘실 거라 예상한다.
나도 하루루와 추석 끝나자마자 휴가 내고 포카스 농장으로 떠났다.
들어서는 입구가 조금 헷갈리던데 충분히 찾아갈 만하다^^;
예약은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시키는 데로 잘 따라주면서 시설 이용하면
크게 까다로우신 분은 아닌 걸로 기억한다^^;
목요일 12시쯤 도착을 했는데 이미 피칭을 끝낸 두 팀이 있었다.
포카스 농장은 엄청 넓은데 전에 포스팅한 비룡 농원의 4배 정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잔디 관리도 골프장급으로 관리를 잘해 놓으셨는데
할아버지가 경북대 원예과 교수님 출신이란 것은 안 비밀이다.
날씨도 너무 맑고 무리해서 휴가 쓰고 캠핑을 간 보람이 있어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어디다 피칭을 할까??
좋은 사이트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민스러웠다는ㅋ
카리와 비 무르를 피칭하고 시원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워 아아로 휴식을 잠시 취한 뒤 짐 정리를 시작한다
친구 부부와 같이 캠핑을 약속했는데
거리상 멀리서 오는 친구라 우리 피칭을 빨리 끝내고 옆집을 도와주려고 서둘러 피칭을 완료 했다.
텐트를 구매하고 3번째 피칭하는 날인데
몸이 기억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하다 보니 사람이 욕심이 생겨 미트 가드 르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아닌 듯ㅠ 하지만
코**코에서 싸다고 구매한 갈빗살인데
지방 부부운을 손질하고 나니 60% 정도? 양만 남아서 솔직히 살짝 당황했지만
맛은 좋다. 미국 소든 한우든 갈빗살은 진리다^^
불과 2년 전 캠핑을 할 땐 양갈비가 흔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동네 마트에 가도 이렇게 좋은 양갈비를 판매한다.
나의 캠핑은 먹고 마시자 캠핑이기에ㅋㅋ
삼식이(삼시 세 끼) 하고 돼지가 되어 돌아온다^^
2박 3일 캠핑이라 먹을 것이 많아
틈틈이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사진 찍기 전에 다 먹어 버린 급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아
기록은 없지만 아주 즐거운 캠핑이었다.
화장실 샤워장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캠핑장 거기서 거기다. 협소해서 사람 몰리는 주말에는 불편할 수도 있으나
잔디 캠퍼 하면서 커피 한잔 마시면 다 끝이다^^
아주 최고로 좋다. 대구 근처라 가깝고 자주 자고 싶은 캠핑장소 임에 틀림없다.
할머니께서 전에는 캠핑이라 말하지 않고
잔디 체험이라 말씀하시는데
아이들과 함께 정말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파쇄 캠핑 또는 데크 있는 장소는 영유아들에게는 위험천만 한 곳이니
애기들이 있는 캠족들은 포카스 농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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