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해안 바다여행 노을맛집 영덕 강구 카페 무브온

여름휴가철이 끝나 재철? 맞은 동해안으로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난다.

사실 추석 명절전 벌초를 하러 고향 가는 길에 오고 가며 들른 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여행 같은 일정이다.

여기서 우린 모든 건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힘든 여정에 동참해준 하루루에 감사하다^^

카페무브온

카페무브온

카페무브온

 

벌초를 끝내고 집으로 오는길에 

그냥 오면 우리 하루루가 섭섭해하니 친구 내외와 함께 강구 푸른 바다 해안도로에 위치 한 

무브온 카페에 4시쯤 방문을 했다.

날씨가 워낙 좋은지라 실내보단 야외에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우린 운 좋게 잔디밭에 위치한 구석지에 뷰가 좋은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친구 놈에 15개월 아들님이 함께 동행했는데 

요놈이 얼마나 체력이 좋냐면 200평쯤 되는 카페를 한 20바퀴? 정도 돌아다니는데

교대로 주차장 쪽으로 못 가게 막아야 했기에 즐겁고도 지쳤다. 아이들 동반해서 2층까지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라고 적는다.

 

 

 

매 순간이 전력 질주인 아들넘인데 너무 이쁘게 생겨 딸이냐는 소릴 많이 듣는다.

그리고 매순간 이렇게 예쁜 바다를 제공한다.

사진을 못 찍는 편인데 막 찍어 올려도 이 정도니

포셥좀 하면 대박일 듯^^;

무브온2층에서보는 강구바다

무브온 2층에 준비된 베란다

 

아 좋다^^

화장실이 2층에 있다. 

올라온 김에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전경도 좋고 베란다도 좋고

2시간 가까이 시간을 보내는 동해안에 웬 노을? 

미치듯이 붉은 멋진 노을은 아니지만

은은한 핑크핏 노을이 너무 멋있다.

 

 

 

동영상 오른 이 풍경을 1% 밖에 담을 수가 없다....

아쉬운 대로 이렇게나마 기억하고 싶다.

대구 근교 바다, 동해안으로 감히 5경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5경을 내 맘 속에 5 경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