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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루 여행 행복일상

전통 한옥 체험 안동 추천 여행 지례예술촌 별 이쁜 숙소

by 와이카노 2021. 9. 7.

안동은 대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나와 하루루는 경주 다음 정도?로 가끔 간다..

자주 간다는 말은 아닌데 가끔간다. 경주처럼 아름다운 한옥도 많지만 경주에 비하면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산책과 여행을 즐기기 좋은곳처럼 느껴진다.

20년 11월 한창 단풍과 은행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중에

나의 여행 설계자인 하루루가 안동으로 놀러 가자고 한다.

진짜 어렵게 1년을 가까이 기다린 지례예술촌 이라는데? 그냥 시골집이다ㅋ " 내 눈에는!!" 

난 어릴 적 시골 출신이라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데

하루루는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나 보다.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례예술촌은 도시의 번잡함과 활기를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그리고 별을 보러 가는 곳 인듯하다.

주인아저씨 아줌마 친절하시고 도시락(유료 1만 원)도 맛있게 준비해주시고

조용한 숙소 준비해 주시고^^

 

하루루 컨셉의상

 

침구도 깔끔하고 유료 석식도 맛있다.

전통 한옥 숙소라서 요즘 숙소처럼 편리함은 조금 부족하다.

화장실과 샤워장이 마당을 돌아 조금 가야 된다는 점이 유독 그렇다.

그리고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창호문이라 밤에는 정말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맛이 있다.

어릴 적 코 흘리게 때나 신어보던 고무신도 준비되어 있어

화장실이나 샤워장 이동할 때 편리하다. 이왕이면 짚신이 어울리는 장소지만^^;

 

노을감상중인 하루루

 

내가 볼 땐 하루로는 위 사진을 찍고 싶어 지례예술촌을 간듯한데

앞에 큰 호수가 있는데 전날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맑은 호수는 없고ㅋㅋ 태국 메콩 강처럼 완전 흙탕물이라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여 

보이지 않게 했다. 정말 많이 아쉬운 사진인데 봄에 벚꽃이 만개하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데.

예약하기 워낙 힘든 곳이라 아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렇게 코로나 때문에 어디 맘 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추억 여행하며 잘 살고 있다.

 

 

문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