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창인 계절인데 우리 부부도 단풍구경으로 어딜 갈까 깊은 고민을 했다.
충청도 단양 / 전라도 내장산 / 경주 불국사 후보지중.... 가까운 곳으로 발길을 움직였다. 내장산 가고 싶은 곳 이긴 했지만, 교통체증과 내장 산외 볼거리 부족일 것이란 생각에..... 경주로 출발!! 사실은 가까운 곳으로 출발~~!!
좀 쌀쌀한 온도지만 그덕에 하늘은 정말 이쁜 하루였다.
주소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연락처 : 054 746 9913
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 주차비 1000
화장실 : 아주 좋음
정의 :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서쪽 중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한 사찰.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金大城)의 발원으로 창건하였다. 그러나 「불국사 고금 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 의하면, “이차돈(異次頓)이 순교한 이듬해인 528년(법흥왕 15)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 부인(迎帝夫人)과 기윤 부인(己尹夫人)이 이 절을 창건하고 비구니가 되었다”라고 한다. 그리고 “574년(진흥왕 35)에는 진흥왕의 어머니인 지소 부인(只召夫人)이 이 절을 중창하고 승려들을 득도하게 하였으며, 왕의 부인은 비구니가 된 뒤 이 절에 비로자나불상과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라고 한다. 또한, “670년(문무왕 10)에는 이 절의 강당인 무설전(無說殿)을 짓고 신림(神琳)·표훈(表訓) 등 의상(義湘)의 제자들을 머물게 하였다”고 전한다.
이들 기록에는 신라 불교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다소의 모순이 있지만, 현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의 복장기에서 이 불상들이 ‘681년(신문왕 1) 4월 8일에 낙성되었다’고 하였으므로 당시의 불국사가 대규모는 아니었지만, 대웅전과 무설전을 갖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불국사 [慶州 佛國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 중앙연구원)
단풍시즌과 일상으로 1단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불국사를 찾음을 볼 수 있다. 불국사는 학창 시절부터 자주 와본 곳이지만 구석구석 볼 것이 많아 천천히 들어 보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대웅전과 석과 탑, 다보탑에 많은 인파가 모여 있고 대웅전을 지나 관음전 비로전에는 이쁜 단풍들이 준비되어 있다.
단풍의 색감은 2년 전 방문한 내장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그리고 한국의 美가 어우러져 내장산 부럽지 않은 풍광을 자아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주는 시 전체가 국립공원처럼 조성되어 볼거리도 많고 해서 너무 좋다.
극락전 좌측 문을 나와서 누군가 하늘을 향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본 후 나도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이런 모습에 너무 좋다. 크게 한 바퀴를 돌고 청운/백운교 앞쪽 연못으로 옮겨 관람을 시작하는데 여기 또한 이쁘다.
산책 중에 벤치에 앉아 있는걸 좋아하는데 너무 멋진 장소를 발견했다.
불국사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인데 이곳 벤치에 앉아 30분은 있던 것 같아요. 너무 이쁘고 잡생각이 없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큰길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만 이곳은 비교적 한산한 곳입니다.
무릉도원을 생각하면 이곳이 생각날듯한 장소입니다. 잠시 마나 일광욕하며 쉴 수 있었던 너무 좋았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경주하면 유명한 떡갈비, 육회, 순두부 다 뒤로하고 여기당에 방문했습니다.
시래기 비빔밥과 시래기 전인데 제 입맛에 딱 맞고 좋습니다. 단점은 대기가 너무 길다는 것인데
우리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대기 1시간 10분 정도? 했습니다.
번호표 받고 앞에 10팀 이상 대기한다면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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