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릉원 인생사진 포토존 있는곳

하루루는 부산 나 하하루는 대구에서 연애를 시작할 때

중간 즈음인 경주에서 자주 놀었던 기억이 있다.

19년 2월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시기 좋았던 대릉원 여행이 생각나

겨울이 오기 전 10월 마지막 주 다시 한번 대릉원으로 여행을 갔다.

 

대릉원 지도

 

주소 : 경북 경주시 황남동 일대

입장시간 : 09:00 ~ 21:030까지 입장 가능,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개인 3,000원         어린이/개인 1,000

어른/단체 2,400원          어린이/단체 800

화장실 남/여 구분

애견 동반 불가능

주차장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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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역사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 때의 고분 동산. 천마총, 황남 대총, 미추왕릉(味鄒王陵) 따위의 고분 20기(基)가 있다. 사적 정식 명칭은 ‘경주 대릉원 일원’이다. 사적 제512호.

 

사전에는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과도 가까이에 있어 

주말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경주에 여행을 오는 것 같다.

우린 월요일 시간을 내어 여행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단 사람이 많았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요즘 핫한 황리단길이 쭉 이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붐빈다.

전에는 이 좁은 골목에 양방향 차량들이 다녔는데

지금은 일방통행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전보다는 덜 혼잡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대릉원1

대릉원

 

날씨도 너무 좋고 공기도 선선하여 

하루루와 같이 걷고 있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입구에서 목련나무가 있는 포토존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5~7분 정도?

안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 있을 것이다.

우린 12시에 밥 먹고 1시쯤 들어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포토존

 

길게 늘어선 줄 끝에 보이는 푸른 나무가 목련 나무이다.

2월에 목련이 만개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을 제공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와도

좋을 여행지이다.

우린 예전에 찍어둔 인생 샷이 있기에 굳이 줄을 서는 일은 하지 않았다.

한국사람들 보면 신기하데, 누가 시키지도 않은데 서로서로 줄을 서면서 

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한민국 대단하다^^

한국 부심 느낄만하다.

 

 

대릉원 안에는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많은 고분이 있다.

천마총은 학교 다니면서 많이 배워서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 장소이고,

천마총 유물 중 유명한 천마도와 신라 금관은 지금 봐도 아름답다.

대릉원 입장료 3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고, 너무 넓어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면 족히 2시간은 걸릴만한 거리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간단히 피크닉도 즐기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하지 못해 아쉽다.

 

목련이 만개한 대릉원

겨울에온 대릉원

 

19년 2월 방문한 대릉원에는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뉴는 문이 열리자마자 입장하여 포토존으로 향했기에^^

사진을 찍는 중에는 뒤로 줄이 형성되고 있던 기억이 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싶으면 개장시간에 맞춰 방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