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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루 여행 행복일상

청주/진천 고택한옥카페 안나의화원 고요한카페

by 와이카노 2021. 9. 5.

금요일 청주에 있는 막내 조카(6세)의 생일이라 초대를 받았다.

 

초대를 거창하게 한 게 아니고ㅋㅋ 영통으로 삼촌 안 오면 삼촌 생일에 초대해도 안 온다는?

 

반 협박성 초대에 응했다^^;

 

너무 귀여운 협박이라 어쩔 수 없이 코로나지만 백신도 맞았겠다. 해서 하루루와 청주로 올라갔다.

 

충청도는 나의 하루루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데

 

이유는 초록초록 한 곳이 많아서 이다.

 

이번에 안나의 정원이라는 1940년대 일본식 가옥을 잘 살린 카페에 방문을 했다.

 

안나의 정원 입구

 

하늘은 높고 들은 푸르고 다니는 곳곳이 이쁘다

 

자칫 제주 도온 걸로 착각이 드는 기분이다^^

 

안나의정원 입구

 

갤러리 속에서 힐링하다. 안나의 정원

 

생각지도 못한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다.

 

 

 

마당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이쁘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 방문을 했다.

 

한창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인지라 이미 한두 자리 빼고는 만석이다.

 

 

 

이렇게 길쭉한 마루를 지나면서 나오는 방방들

 

안쪽에 보이는 빈자리 두 곳이 유일한 자리인데

 

빈자리마다 이뻐서 상관이 없다^^

 

 

다만 아쉬운 건 생각 이상으로 커피값이 비싸다^^;;

 

밥값보다 거의 두배가 나온 커피값으로 솔직히 당황했다.

 

아무리 이쁘더라도 커피값은 나처럼 카페 초보한테는 적잖이 당황스럽게 했다.

 

에그타르트

 

아메리카노와 라테 시켜서 한모 금식 마시는데

 

너무 힐링되는 좋은 장소다.

 

숙박업도 같이 하신다는데

 

거리만 가까우면 한 번쯤 숙박을 하고 싶은데

 

거리가 거리인지라^^ 일단 패스하겠다

 

이번 주말에도 좋은 여행하게 설계해준 하루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