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길은 천근만근이다.
딱히 힘든 건 없지만ㅋㅋㅋㅋ
자동적으로 힘든 척을 하는 몸뚱이를 이끌고 퇴근을 하였다.
원래는 친구놈들이랑 술 약속을 잡으려 했는데
다들 먼 약속이 있는지 바람맞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하루루와 밥 먹을 생각에 그래도 30분 일찍 퇴근했지만
이놈에 가을장마는 시도때도 없이 내려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힌다.
하루루가 오늘은 참 간초 파스타를 해주겠다고
조심히 오라고한다^^ 이쁜 것ㅎㅎ
- 재료 -
양파 1/4 (양파는 소량 사용)
돼지고기 다짐육 80g
오이 1개
방울토마토 3개 (알이 커서 3개만 사용)
빨간 고추 소량
로메인
고추
참 - 참기름
간 - 간장
초 - 식초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이 만든걸 본인이 혼자 해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다고 꼭 나에 해주고 싶다고 한다.
현관문 열자마자 향긋한 냄새가 난다^^
이마트에서 구매한 와규 갈빗살도 굽고
맥주도 한 캔 하면서 금요일 저녁을 보낸다.
생각 이상으로 맛있다.
간이 강하지도 않고 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알맞은 맛이다.
먹다 보니 태국이나 동남아에서 먹은 고기 국수 맛도 나는데~
아무튼 맛있다.
- 파스타 소스 -
참기름 3T, 간장 3.5T, 식초 1.5T , 설탕 2T , 고춧가루 0.5 T, 맛소금 한 꼬집
설탕이 다 녹으면 통참깨를 0.5 T
소스는 시원하면 더 맛있져서 잘 섞어 준 뒤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다짐육 소스
편 마늘 2개 , 돼지고기 다짐육, 설탕 0.5 T, 간장 0.5T , 굴소스 0.5T
하루루가 직접 적어준 레시피
요즘 고기 먹는 횟수가 조금 많은 것 같아...
갈빗살은 더 먹고 싶지만
200g만 구웠다. 언급을 많이 안 해서 그렇지
와규 갈빗살 진짜 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좀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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