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여름휴가를 가서 동해안까지 왔으니
오징어회를 먹고 싶어서 어판장에 들렀는데
이게 먼일? 기상악화로 배가 바다로 안 가서 오징어가 없다고 한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징어 회인데
2주를 기다린 오징어인데... 결국 못 먹고 왔다.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주말에 어디 놀러 갈까 하다
비도 오고 그래서 매천시장에 방문했다.
가리비 사서 소주나 한잔할까 생각에
이게 무엇인가!!! 오징어 아닌가? ㅋㅋㅋ
동해바다에서도 보지못한 오징어가 대구에 있다니
너무 기쁜나머지ㅋㅋ
일단 달라고 하고 금액을 봤는데ㅋㅋㅋ한 마리 12,000원
와.... 오징어가 한 마리 12,000원이라니...
썰어 달랬는 거.. 반품도 안되고
오징어 불과 얼마 전에 3마리 만언했었는데.... 참...
세상 물가 무섭다 무서워
삐뚤이라고 하는 골뱅이도 삶아 같이 넣었는데 식감이 진짜 좋다.
하루루가 오징어 먹고 싶다고 안 했으면
사실 안삿을듯^^;;
한 상 차려 놓고 보니ㅋㅋㅋ 돈이 문제가 아니고
한입에 가격이고 머고 꿀맛이다.
장 본다고 점심이 조금 늦었감도 있지만
머라고 표현하기 못할 만 큰 맛이 좋다^^
배가 터지도록 과식하고 맥주 마시며 영화 한 편 보고
이것이 행복이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ㅋㅋ 하루로 오징어 자주 사주려면^^
주말에 오징어 사서 한번 해 드세요ㅋㅋ
레시피는 블로그에 많아요
'하하루 여행 행복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달구벌관등놀이축제 추억여행 (0) | 2021.08.23 |
---|---|
비오는날 가리비찜 안주로 한잔해야지 (0) | 2021.08.22 |
19년 여름휴가휴가 코로나 종식 가고싶은곳 (1) | 2021.08.20 |
입맛 없을 땐 쫄면과 해물부추전 (0) | 2021.08.18 |
퇴근후에 먹는 해물라면 꿀맛 (0) | 202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