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막바지 조카들과 신나게 놀며 마무리했다.
사실 삼촌이 더 신났다는 건 사실이다.
막내 누나가 시골 마당에 수영장을 설치해 조카들이 놀고 있는데
삼촌이 난입했다.
싫은 듯 즐기는 조카 놈들ㅎㅎ
아직 무슨 일이 일이 이러 날지 몰라 평온한 조카님들을
삼촌이 신나게 놀아 드렸다.
우리들은 이곳을 할머니펜션이라고 말한다.
너무 좋다 할머니 펜션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런 게 괴롭히면 울고불고 난리 났었는데
그새 많이들 컸다 진짜
튜브를 방패 삼아 삼촌을 놀리는 조카들을 보면 세상 참 빨리 간다
신나게 물놀이하고 역시 저녁은 야외지~ㅋㅋ
신나게 놓고 허기도 지고~ 너무 늦으면 모기와 날파리가 설치기에
일찍 저녁을 먹는다
코스트코에서 사 온 오리주물럭과 엄마가 작년 가을에 만들어놓으신 도토리 가루로
당일 아침에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셨다.
세상에서 제일 맛이 엄마표 도토리묵..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해도~ 매일 하시는 말은
어느~선에서(적당한 시간)에 도토리를 물에 불리고
어느~선에서(적당한시간)에 가루로 만든 도토리를 가스레인지 불에 휘휘 젖으면 된다고 한다.?? 먼 소린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배워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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